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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인/부동산/투자] 중국 미국주식 투자 막아버림
👤 워터피아 11

중국이 자국민의 미국 주식 투자 길을 완전히 막아버렸습니다. 5월 22일 8개 정부 부처가 동시에 발표한 2년 캠페인으로 표적은 푸투, 타이거 브로커스, 롱브리지 세 곳이며 한국 돈으로 약 4,500억 원 규모의 벌금이 한꺼번에 떨어졌습니다. 발표 직후 미국에 상장된 푸투 주가는 35퍼센트, 타이거 모회사는 47퍼센트까지 폭락했고 종가 기준으로도 푸투 마이너스 27.5퍼센트, 타이거 마이너스 25.3퍼센트로 마감됐습니다.


진짜 충격은 이게 단순한 벌금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공안부, 인민은행 등 8개 부처가 한꺼번에 서명한 2년 캠페인이고 5월 9일 국무원이 직접


승인한 시진핑 정부 최고 의사결정기구 차원의


결정입니다. 2022년 12월과 2023년 5월에도 비슷한 경고는 있었지만 사용자들은 다른 통로로 계속 거래해 왔는데, 이번엔 8개 부처가 동시 행동한 점이 결정적으로 다릅니다. 중국 매체 36Kr 추정으로는 본토 투자자 약


100만 명이 이 회사들을 통해 미국·홍콩 주식을 사 왔고 합쳐서 자산 규모가 약 21조 위안, 한국 돈 약 4,000조

원에 달합니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정말 다른 풍경입니다. 우리는 한국 증권사에서 자유롭게 미국 주식을 사는데 중국 정부는 자국민에게 그 길을 완전히 차단한 셈입니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벌금 부과가 아니라 시진핑 정부의 자본 통제 강화, 미-중 디커플링의 또 다른 신호입니다. 자본이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해도 시장이 계속 굴러갈 수 있을까. 그게 앞으로 2년 동안 중국이 풀어야 할 시험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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